[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청남초등학교와 함께 2022학년도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장평초등학교는 5일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청남초등학교와 함께 2022학년도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57명, 유치원 학생 7명, 교직원 20명과 학부모까지 참석해 행복한 가을 운동회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운동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학교장 대회사, 장학사 축하 말, 준비체조, 운동회 활동 순서로 진행됐으며 공동교육과정으로 두 학교가 모여 한마음이 되는 시간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운동회 활동으로는 에어사다리 협동달리기, 풍선 팡팡, 바람잡는 특공대, 바구니에 쏘옥, 뒤집고 뒤집어, 깃발을 꽂아라, 우리는 천하장사, 작전 줄다리기 등 이름만 들어도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10여가지 진행됐다.

학생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져 뜨거운 열기 속에 최선을 다했으며 운동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응원전도 펼쳐져 한마음으로 지켜보며 마음껏 목청을 높여 응원전을 펼쳤다.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운동회 한 번 더하고 싶어요!”라는 말과 함께 즐겁지만 또 하고 싶다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평초 임재목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교육활동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계기가 됐다. 두 학교가 모였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행복한 추억을 남겼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