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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금강 백제보 생태공원과 인근 금개구리 집단 서식지 발견알비노 참개구리도 함께 발견
허형남 기자  |  qqx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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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9  2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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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백제보 내 생태공원에서 발견된 금개구리와 함께 흔히 ‘알비노’라고 불리는 백색증(albinism) 참개구리 성체 모습이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생명과학과 도윤호 교수 연구팀이 금강 백제보 생태공원과 인근 농경지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보호 중인 금개구리 50여 마리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 R&D’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봄부터 금강 백제보 생물서식환경을 조사하던 중 금개구리를 발견, 가을까지 추적조사 한 결과 금개구리가 백제보와 인근 농경지에서서 안정적으로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

금개구리의 동면지 이동 시기가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라는 점을 고려해 9월 말까지 조사지역에서 금개구리가 관찰되는 것은 이 지역이 금개구리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백제보 내 생태공원에서는 금개구리와 함께 흔히 ‘알비노’라고 불리는 백색증(albinism) 참개구리 성체를 발견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백색증은 피부의 색상을 결정하는 멜라닌색소 합성이 결핍돼 몸은 흰색 또는 노란색이고 눈은 붉은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

보호색이 없는 백색증 개체는 포식자에 쉽게 노출돼 잡아먹히기 쉽고 자외선에도 취약해 야외에서 백색증 개구리가 발견될 확률은 매우 낮다.

도윤호 교수는 “금강 백제보 생태공원이 단순한 육상환경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생태공원 내 물이 고인 장소와 조성된 습지가 주변 농경지에 서식하는 금개구리와 참개구리 등 양서류에게 번식지나 동면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색증 참개구리도 다양한 유전자를 가진 참개구리가 집단을 이뤄 서식하기 때문에 발견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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