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독서동아리 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구-근대路의 여행’ 문학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남부평생교육원)

[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은 21일 독서동아리 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구-근대路의 여행’ 문학기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기행은 △대구근대역사관 △3·1만세운동길 등 근대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 발짝 더 이해하고 △향촌문화관 △문화예술인들의 거리 △이상화 고택 등 문인들의 흔적을 통해 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남부권역 함께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선정도서(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하재영 작가의 살았던 지역을 방문함으로서 참여자들로 하여금 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독서동아리 회원 및 지역 주민 20여명이 문학기행에 참여했으며 참여한 회원 및 지역 주민들은 “우리나라의 역사적 숨결을 느낄 수 있었고 오랜만에 가을과 문학을 만끽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용문 원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독서동아리·지역주민 간 소통과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책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으로 독서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해 책 읽는 남부권역 독서문화공동체 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