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13회 충남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품한 공연 영상물 모습이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내산초등학교는 지난 6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13회 충남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공연 영상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되새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내산초는 3~6학년의 모든 학생이 참여해 소방 동요 ‘불꽃’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멋진 노래 실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감동적인 공연으로 초등부 2위(금상)라는 값진 결과를 얻은 학생들은 자신감과 추억이라는 자산도 얻을 수 있었다.

이런 배경에는 무학년제 음악 수업, 틈새 시간을 활용한 동요 연습 등 꾸준한 노력이 있었으며 문화예술 소외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심미적 감성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공을 들였던 것이다.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 때도 있었지만 큰 무대에 올라갈 수 있어서 즐거웠고 금상을 타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재봉 교장은 “이번 소방동요대회를 통해 내산의 꿈나무들이 자신감 있게 자신의 끼를 펼치길 바란다”며 “아울러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