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상황실 개소 및 최초상황보고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교육지원청은 22일 아침 상황실 개소 및 최초상황보고를 실시하며 을지연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6․25 등과 같은 전쟁이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의 안보를 지키기위한 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범국가적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청양교육지원청의 상황실은 24일까지 3박4일로 주・야 구분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에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을지연습을 취소했으나 청양교육지원청에서는 오랜만에 정상적으로 시행하는 을지연습인 만큼 코로나19와 수해피해에도 불구하고 상황실 운영과 도상훈련은 정상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인 교육장은 을지연습을 주재하는 한편 지난 호우로 피해를 입은 민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정전 70년만에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온 국민이 힘을 합쳤기 때문”이라며 “전쟁과 재난으로 국가적인 위기가 닥쳐도 모두가 한마음한뜻으로 뭉치면 걱정할 것이 없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