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2022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학생 및 멘토 교사의 대면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사범대학 교직부가 22일 오후 2시에 ‘2022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여 학생  및  멘토 교사의  대면식을 개최하고  17개 연구팀이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20학년도 2학기에 처음으로 시작돼 이번이 세 번째이다.

교육 정책 및 학교 현장의 문제에 관심을 가진 예비교사들이 현장교사들과 함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해 봄으로써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연구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교내･외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연구의 필요성 및 계획의 구체성 등을 평가해 17개 연구팀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연구팀들의 연구 주제는 매우 다양해 혁신학교의 전문적학습공동체 분석을 통한 공교육의 적용 방향 모색 등 최근 교육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각 연구팀은 2~5명의 학부 학생들로 구성돼 있는데 각 팀별로 충남도교육청 소속의 현장교원 1명이 멘토교사로 배정돼 면담 대상자 선정이나 설문조사 실시, 관련 문헌 수집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대학교수 1명이 지도교수로 배정돼 연구계획서 수정 및 보고서 작성 과정을 지도할 예정이다.

공주대학교 곽승철 교학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 현장의 문제들을 고민해보고 개선 방안을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학교 및 교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장창기 사범대학장은 “본 프로그램이 예비교사 연구 및 탐구 역량 강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교육연구 지원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김은경 교수(교직부장)는 본 사업을 함께하는 충남도교육청과 현장 교사에 대한 감사 인사를 덧붙이며 “12월 초로 예정된 ‘제3회 공주대학교 교육연구 학술대회’와 ‘정책 제안’, 그리고 내년 2월에 발간 예정인 ‘공주대학교 예비교사 교육연구 제3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면식에는 17개 연구팀의 학부생 52명과 충남도교육청 소속 멘토교사 17명 등 총 69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