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지구 온도를 1° 낮추기 위한 부여학부모협의회 주관 친환경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에서 지역 내 15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지구 온도를 1° 낮추기 위한 부여학부모협의회 주관 친환경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여학부모협의회(회장 이수진)는 궁남지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컵을 가져오면 다육이와 수생식물을 심어주는 활동을 벌였으며 또한 사진촬영부스에서는 버려지는 종이를 활용해 액자를 만드는 체험활동도 실시했다.

많은 관광객이 일회용 컵과 병을 가져와 행사에 참여했고 그 결과 연꽃축제 기간에 배출된 일회용품의 양이 많이 줄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학부모는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백명호 교육장은 “앞으로도 부여학부모회의 활발한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부모님들의 부여 지역과 아이들을 위한 수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