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용인시 수지구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열린 ‘2022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현대그린푸드 요리경연대회’ 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외식상품학과 학생들이 28일 용인시 수지구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열린 ‘2022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현대그린푸드 요리경연대회’ 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외식상품학과 4학년 김지인, 고연진 학생은 ‘당뇨건강식단’을 주제로 참가해 메인으로 채소볼을 곁들인 콩물메밀파스타, 디저트로 콩을 담은 티라미수인 콩담콩담을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지인, 고연진 학생은 “당뇨 환자분들은 항상 주의해야 할 음식과 식재료가 많아 먹을 수 있는 음식들에 한계가 있어 아쉬웠다. 밀가루, 동물성 식품,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저혈당 식단에 포커스를 맞춰 메뉴를 개발했으며 당뇨환자들도 충분히 맛있는 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식품관련학과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했으며  건강식을 컨셉으로 한  코스 메뉴를 선보였다.

서류심의 합격자에 한해 본 대회인 라이브 경연 대회가 개최됐으며 본 대회 입상자는 입사 지원시 서류전형 프리패스 특전이 있다.

외식상품학과 강경심 학과장은 “김지인 학생은 1학년 수업시간에 빵을 세번이나 태웠었는데 일취월장해 전국대회 본선에서 라이브경연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니 외식상품학과의 탄탄한 교육과정을 통해 드러난 성과로 보인다. 또한 고연진 학생은 타대학에서 편입해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실력이 우수한 학생으로 이번 대회에서 전공 지식을 이용해 탁월한 성과를 내어 재학생 및 편입생에게 긍정적인 본보기와 자극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외식상품학과는 조리 및 식품 등의 다양한 분야와 스마트 산업사회에서 필요시 되는 상품기획과 식품연구개발, 서비스경영과 비즈니스마인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타대학에서 조리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편입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