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생물교육과 4학년 공민정, 강민철 학생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사범대학 생물교육과 학생들이 한국생물교육학회 예비교사 수업시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사범대학 생물교육과(학과장 심규철)에 따르면 “한국생물교육학회 학술대회 참가한 교대 및 사대 예비교사 중 공주대 소속 생물교육과 4학년 공민정, 강민철 학생이 참가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한국생물교육학회는 1972년 설립돼 우리나라에서 과학교육 관련 학회 중 가장 역사가 긴 학회이며 유일의 생명과학교육 관련 학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 생명과학 교육 연구는 물론 학교현장 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으며 학교 생명과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현직 교사 대상 생명과학 수업 및 실험 활동 관련 워크숍을 활발히 개최해 왔다.

특히 2022년 1월 동계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 생물교육 전공 예비교사들이 참여하는 수업시연대회를 개최해 예비교사들의 수업전문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공주대학교 생물교육과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예비교사 수업시연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과학과 생명 영역 중 하나의 학습 주제를 선택하고 실제 수업 상황을 고려해 모의 수업 형태로 수업을 실천하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학술대회 기간 동안 심사위원은 물론 학회원들에게 공개됐다.

공주대학교 생물교육과 학생회(학회장 장현수 3학년)에서는 신학기를 맞이해 진행된 학생총회에서 예비교사 수업시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게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축하의 인사를 나누며 선후배간의 한층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한편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생물교육과는 미래사회의 중심인 생명과학 분야 연구와 교육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대가 요구하는 생명과학과 생물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적 지도 능력과 건전한 인성을 갖춘 중등 교사 및 생물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