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대강당에서 ‘2014 누리봄 교실 운영교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도교육청(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2일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및 학업중도탈락생 예방을 위한 2014 누리봄교실(학교내 대안교실) 운영교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와 14개 교육지원청 위센터 실장, 여해학교 교사 등 130명을 대상으로 ‘2014 누리봄 교실 운영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누리봄교실은 학교폭력 및 학업중도탈락생 예방을 위해 학교내에서 운영하는 대안교실로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14개교를 운영했으며 그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44개교 등 56개교로 확대했다.

충남교육청은 학교별로 1500만원에서부터 6200만원까지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천안 목천고와 서산고는 전일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나머지 54교는 일부 운영제로 운영된다.

학교폭력과 학업중도탈락 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부분 오전에는 교과수업에 참여시키고 오후에는 상담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숲체험과 음악, 요리, 미술, 독서, 영화, 원예, 공예,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누리봄교실을 운영해 학업중도탈락생 제로화에 성공했던 아산전자기계공고 홍만선 교장은 “학교장이 의지를 가지고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고 보살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면 학업중도탈락생 예방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학업중단숙려제의 확대 시행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누리봄 교실(학교내 대안교실)의 확대 운영 등으로 학업중단율이 2012년도 0.89%에서 2013년도에는 0.73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