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전북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9회 부안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부여꽃나부풍장보존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3일 전북 부안군 부안스포츠파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9회 부안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부여꽃나부풍장보존회가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부안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부안전국농악경연대회는 호남 우도농악의 상징적 인물인 고은 이동원(鼓隱 李東元) 선생을 추모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일반농악 경연대회다.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25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의 6개 농악팀이 출전해 20분 내외의 일반농악(풍물)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종훈 꽃나부풍장보존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회원 여러분의 부단한 연습으로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우리 민족의 삶이자 예술인 농악을 전통문화로 계승․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여꽃나부풍장보존회는 기존 ‘굿뜨래연희단’과 ‘동락’ 회원들이 모인 농악단체로 지난 8월에 개최된 제29회 정읍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