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식품영양학과에서 2021학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 ‘공공영양관리 활성화를 위한 봉사-학습’의 일환으로 노인식 메뉴개발 공모전을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식품영양학과에서 2021학년도 국립대학 육성사업 ‘공공영양관리 활성화를 위한 봉사-학습’의 일환으로 노인식 메뉴개발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 노인메뉴를 선정·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공모전에서 선보인 노인영양식은 ‘곤드레표고멸치죽’, ‘완자호박고구마죽’, ‘단오한피자’, ‘된장소스를 곁들인 두부 만두와 토마토 겉절이’, ‘삼색품은콩심이’이다.

된장소스를 곁들이 두부 만두와 토마토 겉절이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식품영양학과 윤서영, 천영서 학생(3학년)은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어르신들의 영양과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 개발을 위해 노력했고 맛과 영양을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 노인식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우수한 노인 건강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식품영양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임석빈 원장(은강노인요양원)은 “젊은 대학생들이 어르신들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신선하면서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메뉴 개발을 했다는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는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는 “올해 3년차 진행한 본 공모전은 미래의 영양관리전문가가 될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에게 노인의 영양문제와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증대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개발된 메뉴를 지역사회의 노인 복지시설에 널리 홍보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공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10일부터 10월17일까지 공모전 참가 접수를 받고 11월5일 현장 실기 심사를 통해 최종 5팀의 메뉴를 시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