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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딸기 신품종 ‘비타베리’ 농가에 첫 보급이달 중 ‘설향’·‘두리향’과 함께 우량묘 8만6000주 분양
최경호 기자  |  ckh8225@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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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4  20: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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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딸기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딸기 신품종인 ‘비타베리’ 모습이다. (사진제공=충남도청)

[논산=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딸기 신품종인 ‘비타베리’를 농가에 처음으로 보급한다.

3일 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 따르면 이달 중순 신품종 비타베리 6000주와 설향 7만8000주, 두리향 2000주 등 우량묘 총 8만6000주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원묘 증식시설을 통해 농가에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첫 분양하는 ‘비타베리’는 ‘설향’ 편중 재배 해소와 수출 확대를 위해 딸기연구소가 2013년부터 연구를 추진해 2019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한 신품종이다.

비타베리는 과실 모양이 원추형으로 밝은 선홍색을 띠며 과피의 광택이 우수하고 외관이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해 과실 100g당 77.1mg으로 설향 보다 33.4% 높고 당도에서도 11.1브릭스로 약 10% 정도 높아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가지고 있다.

딸기 우량묘 3품종은 딸기연구소에서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를 유리온실에서 증식한 것으로 일반 농가가 딸기 모주를 자가 육묘로 사용한 것에 비해 수확량이 15% 이상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딸기연구소는 딸기 농가 소득 향상과 품종 보호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우량묘 보급 시스템을 구축, 1996년부터 도내 농가에 바이러스 없는 국산 품종 우량묘 169만주를 지속적으로 보급해왔다.

이인하 딸기연구소 연구사는 “첫 분양되는 신품종 비타베리는 외관과 향이 우수하고 높은 비타민C 함량과 새콤달콤한 맛으로 내수와 수출 시장에서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이러스 없는 국산 품종 우량묘를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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