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 수정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수정초등학교(교장 천영자)는 10월18~2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 수정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진로 찾기, 인문학, 예술활동, 체육 활동 등을 통합한 융합적 행사로 학교 각 부서별 사업이 모두 연계됐으며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도 활용해 체험의 장을 넓혔다.

월요일(18일)은 마을과 연계해 찾아오는 농촌체험학습, 화요일에는 인문학 및 통일교육을 각 교실 및 다목적실에서 진행했다.

특히 6학년은 이전의 마을교육과정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양군 내 볼링장에서 볼링을 배웠다.

수요일(20일)은 친구 사랑 활동과 연계해 칠갑산 등반을 했으며 학생들은 맑은 날씨의 공기를 만끽하며 산 정상에 올랐고 오후에는 찾아오는 음악회 감상이 이뤄졌다.

목요일(21일)은 학년별 진로 체험학습, 금요일(22일)은 스포츠클럽 대회가 운영, 학생들은 오전에는 페스티벌 활동, 오후에는 교내 문화 예술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며 평소와는 다른 다채로운 활동으로 채워진 페스티벌 주간을 즐겼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운영되는 수정 페스티벌은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정초만의 특색 프로그램 주간으로 학생들도 교과서와 정규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으로 미래 핵심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줬다.

5학년 김모 학생은 “이번 주에는 평소하고 다르게 여러 가지를 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