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공동교육과정 마을 연계 ‘칠갑산 천문대 과학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수정초등학교(교장 천영자)는 14일 청송초등학교와 함께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 마을 연계 ‘칠갑산 천문대 과학 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천문대에 도착해 입장 전 학생들은 친교 활동으로 체육 교과와 연계해 플라잉 디스크 게임에 함께 참여했다.

1학기에 화상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온책읽기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했던 학생들은 만나자 안부 인사와 함께 잡담을 나누기도 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학생들은 두팀으로 나눠 플라잉 디스크를 주고받으며 즐겁게 게임을 했다.

오전 10시에 천문대에 입장한 후에는 과학 교과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먼저 활동에 필요한 안전교육을 들었다.

이후에는 우리나라의 계절별 날씨를 간단하게 알아보고 자연 환경이 사람에게 주는 장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학교가 모여 평소보다 더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또한 태양 관측을 해 보고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다.

지난해에 이은 공동교육과정 활동으로 안면이 튼 학생들은 천문대 활동 중 정담을 나누고 함께 학교 밖에서 어울려보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