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교내 심폐소생을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초등학교(교장 윤학중)는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교내 심폐소생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을 인지하고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실시했다.

경연방식은 3인1조로 구성된 팀이 응급상황 연출로 상황 재연을 하며 응급처치를 하는 과정을 심사하는 방법이다.

심사기준은 응급 설정 시나리오 현실성과 적절성, 환자의 의식 여부 확인, 119 신고와 자동제세동기 요청, 환자의 호흡 확인, 가슴압박 속도와 깊이, 호흡 확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119 신고 및 자동제세동기 요청과 가슴압박 실시’ 단계에서 참가자가 환자를 대하는 침착성과 상황을 파악하는 정확성 그리고 1초라도 빨리 대처하는 신속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했다.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6학년 김모 학생은 “그동안 심폐소생술은 전문가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대회를 통해 어떤 위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