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도의회 김형도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향후 5년간 국가교통망의 청사진이 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논산시 연무~양촌과 한삼천~도산 구간 도로개선사업이 포함됐다.”고 30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논산시 연무~양촌 간 국도 68호 9.7㎞ 구간은 2차로 개량사업이 추진되며 478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2013년 제4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건의됐으나 반영되지 못했다가 이번 5차 계획에 반영됐다.

논산 벌곡 산함천~도산 국도 68호 8.3㎞ 구간도 2차로 개량사업(408억원). 2017년 타당성 조사 추진 후 제5차 계획에 반영을 추진했고 예타조사 비대상사업(500억미만)으로 확정됐다.

이 두 구간은 그간 교통량 대비 도로폭 협소, 선형불량 등으로 사고위험이 커 설비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이 두 구간을 포함한 예타조사 비대상 사업이 담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선정은 국토교통원의 타당성 검토, 투자 우선순위 등을 포함해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김 의원은 “연무~양촌, 한삼천~도산 구간 도로 개량사업의 최종 확정을 환영한다”며 “사업이 완공되면 △도로기능 회복 △교통안전 향상 △물류·시간비용 절감을 비롯해 △지역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