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 내 조성된 정원 모습이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원성수 총장)는 예산군(황선봉 군수)과 지역활력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진행한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소읍지역 실외정원 조성·관리사업(산림청 주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 정부 핵심 사업으로 선정된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은 생활권 주변과 소읍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생활정원 및 주제정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소읍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는 치유정원 조성과 이후 활용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사업선정을 위해 예산군의 지원과 공주대학교 조경학과 김무한 교수와 산림과학과 송초롱 교수의 준비가 있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5억원의 사업비로 치유정원을 조성해 학생 및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에게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연계해 산림치유 및 치유정원체험 프로그램(김무한 & 송초롱 교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생활권 가치혁신형 산림공간관리 전문인력 양성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치유정원의 건강 효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산림과학과와 조경학과 등 관련 학과목 교육 및 실습수업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치유정원의 조성 및 활용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 활력도 상승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김계웅 산업과학대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