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채운면남성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소방서)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채운면남성의용소방대 박기운 대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대원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추석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채운면남성의용소방대는 논산시 채운면 심암리에 위치한 무연고 공동묘지를 찾아 분묘 100기에 대해 진입로 정비와 벌초 및 넝쿨 제거 등을 실시해 묘지 주변 환경을 말끔히 정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논산소방서 채운면남성의용소방대 박기운 대장은 “코로나19로 서로가 만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풍요의 상징인 추석을 맞이해 마음으로나마 이웃 간에 정을 나누며 공동체의 가치를 되시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논산의용소방대를 담당하고 있는 이종호 의용소방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용소방대가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소방서 채운면남성의용소방대는 평소 다양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