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금강대학교 불교인문학부 정상교 교수가 지난 8월30일 SBS Biz 프로그램 빅퀘스천에 출연해 이런 질문을 던졌다.

SBS Biz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교양프로그램 '빅퀘스천'은 어쩌면 답이 없는 질문에 이 시대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그들만의 새로운 식견과 통찰이 담긴 이야기로 답변하는 프로그램이다.

금강대는 인류를 지탱해온 오래된 물음을 통해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이 조금 더 풍요롭고 밀도 있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목표를 갖는 인문교양프로그램으로 현재 방송되고 있는 시즌1에서는 최재붕 교수, 고미숙 교수, 오종남 교수 등 10명의 강연자들이 출연해 강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강대 불교인문학부 정상교 교수는 ‘즐거운 감정은 행복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에 대해 불교학적 관점에서의 감정, 행복에 관해 답을 제시했다.

특히 대중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불교학에 대한 소개와 함께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불교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도 이 강연을 통해 불교가 주는 교훈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두차례로 나눠 진행된 촬영은 계룡산을 배경으로 한 금강대학교의 아름다운 교정, 대한민국 천태종을 느낄 수 있는 국제선원, 원각도서관, 교수연구실 등에서 1차 진행됐으며 2차 강연장면은 서울 정동 이화여자고등학교의 유서깊은 박물관 강의실에서 진행됐다.

방송과 동시에 정상교 교수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갖고 강연에서 나온 이야기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더욱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8월30일 방송 이후 다수의 재방송이 이뤄지고 있어 IPTV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SBS Biz 공식 유튜브 채널(SBS Biz 날리지 knowledge)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금강대 불교인문학부 정상교 교수는 금강대학교 04학번으로서 금강대학교가 지원하는 해외대학원 학비 지원 장학금을 수혜받아 일본 도쿄대학 인도철학과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저서로는 ‘도쿄대학 불교학과’, 번역서로 ‘데즈카오사무의 붓다’가 있다.

금강대는 대한불교천태종에서 설립한 종립대학으로 안정된 재정을 바탕으로 교육투자에 힘쓰고 있는 내실있는 대학이다.

신입생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하고 2021년 관세사를 수석배출하고 지역인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공인재를 배출하며 해외대학원 학비지원과 함께 미국대학과의 2+2 복수학위제를 운영하는 등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