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예산캠퍼스는 소회의실에서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손 돕기 상호 협력·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 (총장 원성수) 예산캠퍼스는 24일 소회의실에서 산업과학대학 김계웅 학장과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 김명식 지부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일손 돕기 상호 협력·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날이 갈수록 고령화 되는 예산지역 농업인들의 일손부족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농가에 일손이 더더욱 부족한 실정으로 공주대 산업과학대학과 농협 중앙회 예산군지부가 맞손을 잡고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고자 마련됐다.

김계웅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은 그동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가꾸기 사업 참여, 식품 영양봉사 및 일손돕기 등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명식 농협 예산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의 연령이 갈수록 고령화되어 일손도 부족하고 덩달아 노임도 높아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농협이 추진하는 일손돕기 및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식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산업과학대학)는 내포신도시 발전과 농․생명 분야 및 지역사회 거버넌스 시스템이 구축된 특성화된 대학으로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 계획을 수립해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발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