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중 교류전 ‘동양의 혼’ 공연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군청)

[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청양문화원은 어르신문화학교 수강생들의 견문 확대를 위해 지난 2일 24명의 수강생들이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한․중 교류전 ‘동양의 혼’을 관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국 동방예술집단과 목포시립무용단이 교류를 통해 함께 다양한 춤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공연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김영희(76)씨는 “춤사위가 아름다워서 보는 내내 감동적이었고 훌륭한 공연 관람을 통해 일상의 활력소가 되고 심신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문화원의 어르신문화학교는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개강해 ‘사뿐사뿐 나비처럼’이란 주제로 매주 화요일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의 무용가인 윤금선 강사가 지도를 맡고 있다.

어르신문화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은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지역 축제 무대에 올리고 노인요양원 문화나눔봉사 위문 공연을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진우 문화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생활에 활력소가 되도록 노인들이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고안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