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왼쪽부터 조삼혁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장,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이 다(多)가치 사랑애(愛)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내포=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다문화가족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 13일 도청에서 ‘다(多)가치 안전애(愛)’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多)가치 안전애(愛)’란 다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고 다 같이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자는 뜻이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과 화재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 및 위험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이 주요 골자이다.

양 기관은 우선 ‘다문화가족 안전 시화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문화 자녀 소방안전교실 운영’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선호 본부장은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해지려면 다양성을 어떻게 구체적인 정책으로 구현해 내는가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  충남의 인구사회환경에 부합한 시책을  개발해서 계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조삼혁 센터장은 “앞으로 소방본부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소방관을 꿈꾸는 학생도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