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나라사랑, 국토사랑 힐링 캠프를 실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논산시 논산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지난 4일 대전시 소재 국립대전현충원과 국립중앙과학관, 계족산에서 학생회 임원, 학교폭력예방 힐링동아리 회원, 아버지, 교사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라사랑, 국토사랑 힐링 캠프를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나라사랑, 국토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서 품성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아버지와 함께하는 부자(父子) 동반 캠프로 진행됐다.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한 학생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를 시작으로 △보훈교육 △나라사랑 다짐 행사 △천암함 용사 묘비 닦기 △국립중앙과학관 자문 과학자 해설 △계족산 황톳길 걷기 △계족산성 역사탐방 △계족산 숲속음악회(오페라) 감상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아버지와 함께 하며 평소 나누기 어려운 대화를 격의 없이 얘기하며 부자지간의 소통과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송낙원 학생회장의 아버지는 “신임 학생회장단이 앞으로 민주 시민의식을 키워 약속과 원칙을 지키는 학생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의 지도자로서 갖춰야할 덕목들을 충분히 배웠고 개인적으로는 아들과 함께 한 나라사랑 프로그램이 남는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장원 담당교사는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올바른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