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당진시청에서 김지철 충남교육감(가운데), 김용재 당진교육장(우), 김홍장 당진시장(좌)이 업무협약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30일 당진시와 함께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정책 추진을 위한 ‘당진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당진행복교육지구는 1기 협약(2017년 3월~2022년 2월)을 통해 교육청과 시청이 손을 맞잡고 당진의 공교육혁신, 마을교육과정 확산, 당진마을교육공동체 기반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맺은 2기 협약(2022년 3월~2027년 2월)은 1기 성과를 계승해 지역 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학교속마을, 마을속학교’라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당진이 행복교육지구의 지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상호 업무협약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마을이 서로 벽을 허물고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당진은 충남마을교육공동체 1기 성과의 중심에 있고 그 생생한 과정을 책으로 출간할 만큼 전국적인 본보기 사례가 됐다”며 “당진시청과 교육지원청이 적극 협력하고 마을활동가와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탄탄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