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상습 침수 구역 해소를 위한 배수개선사업 국비 25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침수피해에 취약한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태풍이나 집중호우로부터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에 따르면 이번 배수개선사업 신규착수지구에는 ‘득윤지구’가 기본조사지구에는 ‘숙진지구’가 각각 선정됐다.

득윤지구는 광석면에 사업비 111억원을 투입 수혜면적 89.8ha에 배수장 1개소, 배수로 3조 2.1km를 설치할 계획이다.

숙진지구는 상월면에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 수혜면적 200ha에 배수장 1개소, 배수문 1개소, 배수로 6.13km를 설치하게 되며 이번 년도에 기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민국 한국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은 “두 지구는 상습침수구역으로 이번 배수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반복돼왔던 농작물 침수피해가 해소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선정은 논산시(황명선 시장)와 지역 국회의원(김종민 의원)과의 거버넌스를 통해 신규착수지구 및 기본조사지구가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농촌의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되고 농작물 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 발굴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지속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