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내산초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제23회 벚꽃축제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내산초등학교에서는 6일 화요일 내산초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제23회 벚꽃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교정을 감싸고 있는 수십 그루의 왕 벚꽃나무와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이 학생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육성하고 잠재적인 소질을 계발해 창의적인 표현력과 특기를 신장시켜 조화로운 인격 형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9시30분부터 학교의 벚꽃축제 기사 살펴보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급별 사진 촬영, 벚꽃 그림그리기,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솜씨를 뽐냈고 오후 1시30분부터는 운동장에서 행복 놀이 미니 한마당 학년 군별 게임이 진행됐다.

장애물 건너기, 콩주머니 던지기, 큰 공 옮기기, 터널구간 통과하기, 비눗방울 놀이 등을 통해 학생들은 화창한 날씨에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벚꽃축제를 만끽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4학년 김모 학생은 “예쁘게 핀 벚꽃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유재봉 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함으로써 행복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으며 놀이 활동을 통한 도전정신과 애교심 함양 및 소속감을 느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