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2021학년도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2021학년도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참학력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에 따른 수업을 설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정규교육과정이다.

부여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지역 내 고등학교와 연합해 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부여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부여고등학교에서 개강한 경제 과목을 비롯해 12개 과목을 신청한 158명의 학생들이 방과 후, 주말에 수업에 참석해 프로젝트와 협력 수업, 토의·토론, 발표 등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게 된다.

이흥주 교육장은 “부여지역 공동교육과정은 매년 참여 학생이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역 내 현재 참여하는 2개 학교 외에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도 공동교육과정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