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강당 앞에서 거리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백제중학교는 6일 거리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인성교육과 학생들의 특기·적성 실력을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기 위한 전략으로 백제중은 2019년부터  거리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도에도  비대면 거리공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은 경험이 있다.

2021 첫 거리공연은 점심 식사 후 여유시간을 활용해 강당 앞에서 박모 지도교사와 3학년 조모 학생 등이 건반과 통기타 그리고 노래의 향기는 봄하늘 아름다움으로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호응은 너무 뜨거웠으며 앙코르가 이어졌고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등이 교내를 가득 채웠다.

백제중은 자신의 특기를 신장하고 바른 품성을 함양하는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의 취미, 적성, 요구사항 등 사전 조사를 통해 1교사 1동아리 운영이 자리를 잡았다.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중심의 흥미롭고 창의적인 운영을 지향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안전한 방역과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뤄지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노래를 부른 이모 학생은 “이런 반응까지 기대하지 못하고 그냥 좋아서 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응원해 줘서 너무 행복했다. 거리공연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존석 교장은 “백제중학교는 학력 신장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꾀하려 노력하고 있다. 교사들의 열정, 학생들의 주체적 참여가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것임을 믿는다. 코로나 19시대에 안전망을 구축한 가운에 학생들의 교육활동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