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설치된 점자유도블록과 점자정보단말기 사용 모습이다. (사진제공=공주대학교)

[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2020년 장애학생의 고등교육 기회보장과 교육복지 지원을 위해 장애학생 학습기자재 확충과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로는 시각장애인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공주캠퍼스에 점자유도블록을 사범1관부터 인사대까지(650m) 설치했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웅비학생회관에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장애학생들의 이동지원을 위한 턱 경사로 및 자동문 설치 등의 편의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장애학생 학습기자재 확충으로는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한 점자프린터기와 지체장애학생들의 활동지원을 위한 전동휠체어를 구입해 장애학생들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완비했다.

이러한 노력 등을 통해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2020년 3주기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병운 공주대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들이 신체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복지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학습기자재 확충 등 교육복지지원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