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남초등학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연계한 2021학년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초 연계한 방과후학교 운영의 취지는 농촌지역의 원아 수 감소로 유치원 단독으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해소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해 적응력을 기르는데 뒀다.

프로그램 선정은 유치원아 및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선호하는 종목(발레, 미술)으로 했고 추후 2학기부터 컴퓨터, 축구 등 점차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강사는 유·초 연계해 지도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갖춘 후보로 면접과 실기 시현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유치원아 권모 학부모는 점점 학생 수가 감소해 어울림, 적응력, 흥미, 설렘 등이 상실돼가는 상황에서 유치원 특성화와 초등 방과후학교를 연계한 프로그램에 대만족감을 표현했다.

윤복자 교장은 “청남초와 같은 소규모 학교에서 유·초 연계한 프로그램이 일반화돼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한 학교가 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