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청남초등학교는 지난 1월4~20일까지 4~6학년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방과후학교 캠프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겨울캠프는 6학년 7명을 중심으로 중학 진학 대비 기초학력 튼튼 목적과 중학교 적응을 위한 맛보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특히 공주교대 학생과 함께 한 영･수 과목 중심 캠프로써 더욱 의미가 깊었다.

또한 4~5학년 중 비만 학생이 40%인 실정을 적극 반영해 외발자전거로 비만 탈출의 대한 시도를 했으며 학생들은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의 몸 관리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독서논술 프로그램은 책을 읽는 즐거움과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기록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유혜승 학생은 “중학교 생활이 설렘으로 다가오며 추위 속에도 하루도 결석하지 않고 캠프에 참여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교대생 캠프 강사(박모, 황모)는 “작은 학교에서 학력 캠프에 참여해 미래 교사로서 교육적 열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캠프를 마치며 윤복자 교장은 “원격수업으로 인해 결손된 기초학력을 튼튼히 해 중학교 진학에 첫 발을 잘 내딛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2021학년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외발자전거와 논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