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중앙도서관(도서관장 허무열)에서 지난해 9월11일부터 올해 1월10일까지 ‘북 큐레이션-책의 바다에서 내 책을 만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북 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유래된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다양한 책을 내 목적에 따라 가치 있게 구성ㅎ해 내 책장에 이를 활용하는 작업이다.

즉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으로 전문화된 북 큐레이터 문화를 통해 올바른 독서문화를 실현하는데 행사의 취지가 있다.

프로그램은 김미정 북큐레이터협회장의 온라인 실시간 강연으로 총 10회로 나눠 실시됐으며 맞춤형 특강 2회와 △북 큐레이션과 북 디스플레이 △그림책 이해 △책과 사람-북 큐레이션Ⅰ-Ⅱ △서평과 추천 △책과 소품 △책과 상황 △개인책장 편집 등 총 8회 북 큐레이터 정기연수 과정으로 강의와 실습 및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과 시민, 교직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북 큐레이터 정기연수 과정을 이수한 45명은 자격심사 및 발급 과정을 거쳐 북큐레이터 자격을 취득했다.

공주대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회로 책과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민분들에게 새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함께할 수 있어서 보람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0년 국립대학 육성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공주대 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중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