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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사업’ 예타 통과서천·부여·보령 상습가뭄지역 안정적인 용수공급 등 20년 묵은 숙제 해결
최경호 기자  |  ckh8225@na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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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30  19: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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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충남도가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통해 상습가뭄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한다.

충남도는 기획재정부 4분기 재정사업평가에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해당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분석, 정책성 효과, 지역균형발전 등 종합평가(AHP)를 실시하며 일반적으로 AHP가 0.5 이상이면 사업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예타를 통과한 이 사업은 금강 여유수원을 활용해 상습가뭄지역인 서천군 10개 면단위, 부여군 2개 면단위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보령시 4개 읍·면·동의 염해피해 예방을 위해 부사호에 희석용수를 공급하며 이를 위해 5개 양수장과 용수관로 119.6㎞(66조)를 매설하게 된다.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076억원을 투입,  상습가뭄지역  4136㏊에  안정적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연간 470명씩 총 282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통해 논농사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작물로의 작부체계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년간 지속된 지역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이라며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예타 통과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서천군, 보령시, 부여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KDI)에 자료 제공 및 방문 설명 등 지속적인 이해·설득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이번 사업의 공익적 가치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의적 명분을 기획재정부와 재정평가위원회에 잘 전달해 예타통과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양승조 지사 역시 기재부와 농식품부 등을 찾아 대상지역 물 부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설명,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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