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신동엽 생가 및 문학관 견학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군 백제중학교는 지난 28일 학생 8명과 배철식(국어), 이광열(국어) 지도교사가 신동엽 생가 및 문학관을 견학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학기행단은 부여가 배출한 한국의 대표 참여시인 신동엽을 올곧게 알고 시인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과 거리 유지를 바르게 지키며 문학기행은 이뤄졌다.

기행단은 신동엽 생가와 문학관을 관람하고 세미나실에서 30분 동안 신동엽 시인의 역사를 스크린을 통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신동엽의 발자취 알기’, ‘퀴즈로 풀어보는 신동엽’, 대표작 ‘껍데기는 가라’로 모방시 짓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고향 시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문학을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백제중학교는 독서교육과 인문학 활동에 바탕을 둬 인성교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광열 교사는 “획일화된 수업의 시대는 지나갔다. 미래 융합형 인재 육성에 목적에 부합되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 시대의 지향점으로 알고 있다. 읽고 토론하고 쓰고 문학을 누리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그것이 백제중학교가 추구하는 독서교육과 인문학 교육의 핵심이다.”라고 백제중 독서교육과 인문학 활동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존석 교장은 “기본이 인성교육이다. 인성교육을 뒷받침하는 것이 인문학이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교육을 추진하는 노력이 백제중학교에서는 지속되고 있다. 학생들 개인이 할 수 없는 것을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