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제4권역 공동교육과정학교(목면초, 청남초, 장평초, 미당초)의 모든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문화재단의 찾아가는 ‘樂樂(낙낙) knock knock’ 공연을 관람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목면초등학교는 18일 제4권역 공동교육과정학교(목면초, 청남초, 장평초, 미당초)의 모든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문화재단의 찾아가는 ‘樂樂(낙낙) knock knock’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충남문화재단의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크로이츠앙상블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가족’이라는 주제로 공감가는 콘서트를 준비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기악 앙상블과 성악, 뮤지컬이 함께 어우러져서 가족 구성원의 스토리가 있는 앙상블 클래식 무대로 꾸며졌다.

‘가족’이라는 주제로 힘들고 지칠 때 언제나 따뜻한 울타리가 돼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느끼는 시간이 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체험의 기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목면초 뿐만 아니라 공동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4개교의 학생들에게 소중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장지성 교장은 “소규모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 쉽게 접할 수 없는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선두가 돼 문화적인 공간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