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한 주민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군청)

[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16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활동한 주민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군정발전유공 표창을 받은 은산면 오번1리 한상교 이장은 2004년 청양에서 특산물인 구기자 묘목을 가져와 다수의 농가에 전파하고 저항성이 강한 다수확 가능 신품종을 보급해 지역민의 고소득 창출에 공헌한 바가 인정돼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은산면 각대리 박창신 씨는 1970년대 합수초등학교 이창섭 교장에 의해 처음으로 밤이 보급된 이래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러 품종의 밤을 재배하는데 성공했고 평야가 적어 소득을 내기 어려웠던 지역농가에 신소득 작물인 밤 묘목을 보급해 현재 부여군이 전국 밤 생산량 1위를 할 수 있도록 공헌한 바가 인정돼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은산면 장벌리 전득길 씨는 맥문동을 다수의 농가에 보급하고 선별·수학·세척기 등 자동화 시설을 구축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지역민의 고소득 창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날 수여식은 군의 의전 간소화 방침에 따라 공로패 수여와 기념촬영, 간단한 티타임 순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