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차량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차량 내 필히 비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8일 당부하고 나섰다.

차량 화재의 특징은 일반화재와 비교해 차량 내 연료나 각종 오일들로 인해 연소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가능성이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에 차량용 소화기를 차량에 비치하지 않으면 초기 대응이 어려워 차량이 전소하는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승용차의 경우에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승합차는 운전석 부근과 동승자가 사용하기 쉬운 위치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최장일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가진다”며 “꼭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를 구비해 자칫 일어날 수 있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