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2020 계룡소방서 소방장비 개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소방서)

[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소방서는 지난 26일 ‘2020 계룡소방서 소방장비 개발대회’를 개최해 소방력 향상을 위한 소방장비 개발대회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장비 개발대회는 현장활동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도출해 직원들이 직접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분기별로 개최했으나 연초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연기됐다가 이번에 총 9개 출품작 중에서 사전 서면 심사를 통해 총 4개 분야의 장비를 선정해 이날 대회를 마련했다.

현장지휘팀 포함 3개 센터에서 발표된 작품 중 계룡119안전센터 김은태 소방위가 개발한 ‘호스 꺾임 방지대’가 최우수를 차지했고 이어 구조구급센터 김성규 소방사의 ‘릴식 보조마스크’가 2위를, 현장지휘팀 장철규 소방경이 ‘소방력 향상을 위한 호스 보호틀’로 3위를 차지했다.

조영학 소방서장은 “복잡해지는 재난환경에 따라 소방장비도 함께 연구되고 발전해야 한다”며 “개발대회를 통해 현장대원들의 좋은 의견이 현장에 유용하게 적용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