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김지철 교육감, 노박래 서천군수, 이원묵 건양대학교 총장(사진 위 왼쪽부터)이 협약식을 갖은 후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지난 6월 금산군-중부대학과의 협약으로 시작된 지자체-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충남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이 서천을 끝으로 모두 체결 완료됐다.

충남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를 위한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구축을 위해 27일 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건양대학교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천군과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 고교학점제로 가는 징검다리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 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 운영 업무협약을 맺고, 행·재정적 지원과 인적·물적 지원 등 상호 협력을 이행했다.

시범지구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는 충남 전 지역에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운영 체계의 기초가 됐고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위한 지역별 협약까지 이끌었다.

서천지역은 현재 지역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심리학 외 6개 강좌를 개설해서 112명의 학생들이 수강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대학의 지원 체제가 더해지면 서천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지역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노박래 서천군수, 이원묵 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서천지역 내 중·고등학교 교장단,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학부모회장, 지역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천지역 협약으로 도내 전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협약이 마무리됐다”며 “고교 교육력 제고와 고교학점제 대비를 위해 앞으로도 사업을 계속 보완하고 전국에서 가장 훌륭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