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산소방서)

[금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금산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지난 2일부터 백합유치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유치원, 초등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15개소 800여명을 대상으로 119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체험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이란 생활안전체험, 영상교육체험, 연기피난 및 탈출체험 등 다양한 체험실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차량이다.

16일에는 부리초등학교을 방문,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기로 가득한 암흑 속 가상의 화재 공간에서 미로 및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과 인공적으로 지진을 일으키는 지진체험 등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은 화재 대피, 지진 등 어린이들에게 간접체험을 할 수 있어 체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어린이들에게 안전체험 학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인삼축제기간에는 축제장 관람객과 지역 어린이와 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있도록 축제장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