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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70억원 규모로 학부모 희망 교육사업 공모학생에 이어 학부모도 내년부터 예산 편성 참여
허형남 기자  |  qqx84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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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6  1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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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참여예산제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학생참여예산제에 이어 내년부터는 학부모참여예산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학부모참여예산제는 연간 총사업비 70억원 규모 내에서 학부모가 희망하는 교육사업과 환경개선사업을 공모해 지역별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추가로 선발한 학부모로 이뤄진 (가칭)지역별 학부모예산참여단이 지역별 상한 금액에 따라 1~3건의 교육 공모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충남도교육청이 학부모참여예산제를 도입키로 한 것은 올해 시행에 들어간 학생참여예산제가 학생회 연합회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상당수를 발굴했기 때문이다.

탈의실과 교실 암막 커튼, 자전거 거치대 비가리개 설치 등 생활밀착형 사업 28건, 56억원의 학생참여예산이 학생들의 요구로 내년 사업에 편성됐다.

학부모참여예산제가 시행되면 학부모의 시각에서 필요한 교육사업들도 다수 발굴될 수 있어 참여예산제의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 교육청 김상돈 예산과장은 “참여예산은 교육수요자 각자 시각에서 필요한 사업을 수용하고 기존 사업을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에 이어 학부모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충남교육은 수요자에 꼭 필요한 예산 편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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