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이며 △공고일 현재 부여군에 등록돼 있고 △공고일 현재 최종 소유자의 소유기간이 공고일 기준 연속 6개월 이상이며 △자동차 정기검사 결과 정상가동 판정을 받고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총중량 3.5t 미만의 차량은 최대 165만원이며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정한다.

신청기간은 22일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근무일에 부여군청 환경과에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군은 이밖에도 조기폐차 이후 LPG 1t 화물차를 구입할 경우 400만원을 정액 지원하는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부여군 환경과 041-830-2303에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