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전교생을 대상으로 남양초등학교와 함께 ‘2019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초등 꿈나무 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청양군 합천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남양초등학교와 함께 ‘2019학년도 공동교육과정 초등 꿈나무 체육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준비 체조를 하고 학년군별로 나눠 학년에 맞는 체육활동을 했다.

1~2학년은 샛별관에서 볼링, 실내화 던지기, 콩주머니 넣기, 장애물 달리기를 했고 3~4학년은 모듬내관에서 피구와 컬링, 5~6학년은 운동장에서 티볼을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운동장으로 한데모여 합천·남양 학생들이 서로 팀을 이뤄 학생 간 계주를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5학년 엄예린 학생은 “다른 학교친구들과 체육대회를 같이 해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특히 마지막 계주 때에 빠른 친구가 늦게 온 친구와 같이 결승점을 통과한 게 인상에 남았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합천초등학교는 2019학년도 남양초등학교와 제2권역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규모학교의 한계를 벗고 학생들이 서로 단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한편 오는 21일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남양초등학교에서 인문학마당과 소프트웨어 관련 행사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