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여교육지원청)

[부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윤학중)은 지난 17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눔봉사활동 동아리에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나눔봉사동아리 학생 10여명이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묘비를 닦고 주변 지역 잡초제거, 쓰제기줍기등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부여여중 변은빈 학생은 “날씨가 너무 더운데 힘들었지만 그래도 보람되고 뿌듯했고 나도 이 나라를 위해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후 학생들은 한국 독립군과 일본군사이에 벌어진 대규모 전투영화인 ‘봉오동전투’를 관람하면서 현재 일본과 우리나라의 상황이 겹쳐지면서 학생으로서 또한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지금의 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윤학중 교육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현재가 있으며 그 덕분에 밝은 미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학생신분으로서 나라사랑의 길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