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 혁신학교 인증판’ 전달식을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교육청)

[내포=e지역news] 허형남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5일 신규 선정된 혁신학교 11곳에 ‘충남 혁신학교 인증판’을  전달하고  1년차 혁신학교 교원  여름직무연수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학교 교원 여름직무연수는 혁신학교의 방향과 철학을 함께 성찰하고 실천하기 위해 지난 3월 신규 선정한 11개 혁신학교의 전체 교원 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연수는 기조 강연과 주제별 활동, 학교별 분임활동, 문화공연,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시흥 장곡고 이성 교장은 ‘미래사회의 변화와 학교혁신’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혁신학교가 지향해야 할 방향에 대해 화두를 던져 줬다.

또한 주제 선택 활동에서는 관리자의 리더십, 배움중심 수업, 교육과정 재구성 등 관심 주제별 활동 사례 나눔과 토론을 진행했으며 학교별 분임활동은 혁신교육의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1학기 학교교육과정에 대해 평가하고 모든 교원의 의견을 모아 2학기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혁신학교 인증판을 전달하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교 비전과 가치를 함께 정하고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교사의 상상력과 자발성, 공동체성을 바탕으로 학교마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충남 혁신학교는 새로운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참학력을 실현하는 미래지향 공교육 모델학교로 현재 유치원 2원을 포함해 83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2022년까지 109개교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학교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혁신학교가 아닌 일반학교 중에서 혁신교육을 함께 동행하기 위한 혁신동행학교를 292개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