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계룡시청 현관 앞에서 全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계룡시청)

[계룡=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계룡시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계룡시청 현관 앞에서 全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위 공직자부터 앞장서는 청렴실천 조직문화 조성 △믿음 주고 신뢰 쌓는 대외 청렴행정 실천 △내부 소통과 배려, 협력을 통한 자발적 청렴문화 안착 △‘과도한 선물 안주고 안 받는’ 정직한 공직관행 지속 유지 등 4대 청렴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全 직원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공직에 대한 사회적 반감과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계룡시 공직자 스스로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공직 내부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한편 김은영 위원장은 “청렴실천을 위한 공직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청렴한 공직자 상이 계룡시에서 만들어지고 확산돼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계룡시공무원노동조합이 배포한 캠페인 내용이다.

◇추석명절 ‘과도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등 청렴실천 운동
사랑하는 계룡시 동료 공무원 여러분!

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이 곧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모여서 모처럼 흐뭇한 이야기와 미소로 정감을 나누는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 계룡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과도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등「청렴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해 실추된 공직 위상을 우리 스스로 회복코자 하는 강한 의지의 표명인 만큼 동료 공직자 여러분도 아래의 「청렴 실천과제」를 적극 이행하여 뜻을 함께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첫째, 고위공직자부터 앞장서는 청렴실천 조직문화 조성
둘째, 믿음 주고, 신뢰 쌓는 대외 청렴행정 실천
셋째, 내부 소통과 배려, 협력을 통한 내발적 청렴 제고 문화 안착
넷째,「과도한 선물 안주고 안 받는」정직한 공직관행 지속 유지

앞으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청렴한 공직자 상이 계룡시에서 만들어지고, 확산되어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 9. 4.
계룡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김 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