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남양초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양교육지원청)

[청양=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청양군 남양초등학교(교장 박현태)는 교육부 선정 ‘온라인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 시범학교’에 재선정돼 2014년부터 내년까지 1년간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은 전국 총 10개 학교 중 초등학교에서 8개 학교가 선정됐고 남양초는 그동안 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른 나라 친구들의 생활을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교류할 수 있는 점과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 농촌에서 해외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더라도 화상으로 미국의 친구들을 현장감 있게 만나서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며 공부할 수 있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화상수업에서는 우리나라 김치를 소개하고 가야금으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모습에 감탄한 미국 친구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긍심도 가지게 됐다.

온라인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은 ‘세계는 지구촌’이라는 인식을 실감나게 해줄 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남양초 교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은 물론 국제적 체험활동으로 문화 간 이해적응능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리라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