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장승재 충남 서산시의회의장이 4일 한국ALS(근위축성측삭경화증)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을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서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현재 서산시의 사회적 현실을 고려해 볼 때 캠페인보다는 기부를 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가로림만 조력댐 백지화를 위한 서산·태안 연대회의’ 주민들과 환경운동연합 등 150여 명은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와 충남도청, 서산시청 앞에서 반대 집회를 했다.

한편 장 의장은 지난 3일 자매의회인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장으로부터 아이스버킷 대상자로 지명된 바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대상자로 지정을 받으면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든지 아니면 100달러를 기부하든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산=e지역news] 서동수 기자 = 충남 (사진제공=서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