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세미나실에서 ‘충남 여성운동 20년의 전개와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공주=e지역news] 최경호 기자 =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원장 양승숙)은 8일 세미나실에서 ‘충남 여성운동 20년의 전개와 전망’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3차례의 포럼 중 두 번째 포럼으로 민선1기 이후 충남 지역 내 여성단체 활동의 역사와 주요 흐름을 살펴보고 지역 내 다양한 여성들의 욕구와 권익을 대변하는 여성운동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이번 2차 포럼에서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이 발제를 했고 천안여성회, 부여여성농민회, 당진어울림여성회, 천안여성의전화, 충남풀뿌리여성연대, 논산YWCA,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충남지부, 충남여성장애인연대, 보령다문화가족협회 등 많은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토론으로 참여를 해 20년 단체 활동의 성과와 향후의 과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제안을 했다.

이번 포럼에서 토론자들은 각 단체 활동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고 미래 충남지역의 여성운동 기반의 확대와 아울러 지역 성평등 문화의 확산을 위해 여성단체 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반영해 관련 연구과제에 반영하고 충청남도의 성평등 도정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제언을 제시할 예정이다.